MPK그룹(회장 정우현)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장윤성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트럼피터 성재창,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비올리스트 김상진 등이 참여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자선음악회 수익금은 국제봉사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한 도시락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MPK그룹은 1990년 일본 브랜드였던 미스터피자를 국내에 선보인 후 1996년 상표권을 완전히 인수해 대한민국 1등 피자 브랜드로 키워냈다. 현재 국내 435개 매장을 운영 중이고, 중국에서도 100호점 오픈을 눈앞에 뒀다.
지난 5월에는 필리핀 마닐라에 2개점을 개설하는 등 동남아 시장도 두드리기 시작했다.
정우현(사진) MPK그룹 회장은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25년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신 분들을 위해 자선음악회를 열었다”며 “더욱더 노력해 어려운 이웃과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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