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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 '요덕스토리' 관람
입력2006-03-31 05:13:42
수정
2006.03.31 05:13:42
이명박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요덕 스토리'를 관람했다.
탈북자 출신 정성산 감독이 연출한 '요덕 스토리'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를 고발한 작품이다.
이 시장은 이날 원세훈 행정 1부시장, 김병일 대변인 등 시청 간부 10여명과 함께 작품을 봤다.
이 시장 측은 "평소 탈북자 등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이 있는데다 마침 작품성도 있다고 해 관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관람 뒤 "너무 직선적이지 않고 예술성을 보이려고 애를 많이 쓴 것같다"고 말했다.
`요덕 스토리'는 북한 인권이라는 소재 때문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이재오원내대표, 강재섭 의원, 이회창 전 총재, 김영삼 전 대통령 등이 이미 관람하는 등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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