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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망의 직장' 농협, 취업문 활짝

하반기 1000여명 신규 채용<br>안정성에 금융준비생에 인기

요즘 금융회사를 준비하는 취업생들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패턴을 갖고 있다.

흔히 높은 급여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 어느 정도 높으면서도 '명예(?)'를 갖고 싶은 사람은 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사를 택한다는 것이 통념이다.

헌데 최근에는 이런 관행이 깨지고 있다. 신한은행에 합격하고도 산업은행으로 가고 산은에 합격하고도 이를 포기한 채 농협을 향한다.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안정성' 때문이다.

업무의 강도가 일반 은행보다 덜 세고 정년도 보장되는 탓이다. 이 때문에 농협은 요즘 '진정한 신의 직장'으로 불린다.

농협이 하반기 채용에 들어간다.



농협중앙회는 올 하반기 전국 농·축협과 농협 계열사에서 1천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전국 농·축협 760여명, 농협유통 등 계열사 90여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200여명 등 모두 1,050여명이다.

전국 농·축협 및 농협유통, 농협목우촌 등 11개 계열사의 지원서 접수는 30일부터 10월7일까지다.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계열사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는 현재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10월19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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