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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재 경영정상화 착수

사장 이영동씨 취임.부사장엔 서득주씨 대한시멘트로 매각된 대한화재가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경영정상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영동(56) 전 LG화재 상무가 신임사장으로 취임했으며 부사장에는 대한화재 인수업무를 총괄했던 서득주 전 동양상호신용금고 대표가 선임됐다. 이 사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한국자동차보험㈜을 거쳐 LG화재 상무를 역임했으며 미국 버클리대학 손해보험 전문과정을 이수한 보험전문가이다. 대한화재는 이밖에 캐나다 노바스코샤 은행 출신의 김연수 상무, 동양화재에서 수도권 본부장을 맡았던 김종하 상무 등 외부 인력을 영입, 전문 경영체제를 갖췄다. 한편 대한화재는 내년 3월까지 비상경영체제를 유지, 매각과정에서 이완됐던 조직을 정비하고 4월부터 공격적인 영업에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1일 수도권ㆍ경북 등 4개 본부를 신설, 경쟁력 있는 영업조직을 구축하고 아울러 자산운용의 효율적 관리와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개발금융팀, 수리ㆍ상품개발팀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대한화재는 이 같은 정상화작업 통해 현재 2.8%인 시장점유율을 내년 말 4%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실 손보사 중 가장 먼저 매각된 대한화재는 지난 26일 대주그룹 420억원과, 공적자금 381억원이 동시 투입돼 지급여력비율 110%를 넘어섰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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