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사천성 등으로 구성돼 있는 선데이토즈의 게임 수익원이 하반기에는 최대 5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3·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2·4분기 실적은 상반기 중 신작 출시가 없었고, 기존 게임이 노후화 된 점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한 신작들을 선보인다는 측면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38.8%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승 추세는 내년 1·4분기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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