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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금융권 개혁 기업경영 저해"

금융제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사외이사제및 감사위원회 도입, 소수주주권 강화, 자산운용규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제2금융권 관련 입법추진방안에 대해 『문제의식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정책이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운용될 경우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경영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입법과정에서 업계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키로 했다.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새로 도입될 제도에 대해 기업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막을 가능성과 제도운영에 따른 비용과다 문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사외이사 확보 문제 적대적 세력의 사외이사 선인 가능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수빈(李洙彬) 금융제도위원회 부위원장(삼성생명 회장)을 비롯, 김인주(金仁柱)한국종금 사장, 명호근(明浩根)쌍용양회 사장, 진영욱(陳永郁)한화증권 사장, 유한수(兪翰樹)전경련 전무 등이 참석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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