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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보다 부품주 투자가 더 매력적"<신영증권>
입력2004-10-21 08:40:47
수정
2004.10.21 08:40:47
신영증권은 현대차[005380]는 단기 투자매력이 낮아진 상황으로 중장기적 매수 관점은 유효하지만 현대모비스[012330]는 지속되는 실적 모멘텀이 주가상승의 힘이 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현대차의 주가는 5만원대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주식시장의 조정과 일부 차익실현 매물, 3.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또 현대차의 적정주가 상향은 아직 시기가 이르다며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희석된 현대차보다 신차 효과에 의한 실적 모멘텀과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부품주의 매력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애프터서비스 사업에 대한 안정성과 성장성이 확인됐고 모듈의 단계절 수익성 향상도 확인된 상황에서 더 이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의문과 걱정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속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3.4분기 실적과 미래 수익 증가 전망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밸류에이션이 다시 한번 올라 갈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하다고 신영증권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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