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풍부한 해외 수주 잔고와 주택 분양 물량의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9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9% 늘어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해외 46조6,000억원 등 총 66조8,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 잔고를 토대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아울러 지난해 1만7,000 세대였던 분양 물량이 올해 2만7,000세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실적 개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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