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별 판매하는 채권은 'NHF제4호비공공임대유동화전문유한회사채권(이하 NHF제4호B공공임대ABS)'으로 1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 받는 이표채이다. NHF제4호B공공임대ABS는 LH공사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활용해 2017년 말까지 10년 공공임대주택 약 8만호를 공급하는 '공공임대리츠사업'에 따라 발행되는 유동화증권이다. NHF제4호공공임대개발전문 위탁관리리츠(이하 공공임대리츠제4호)가 민간차입 대출금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이 금융주관사를 맡아 발행 및 판매를 주관한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채권 보유자가 매월 지급 받을 수 있는 최저 예상금리는 연 3.12%라고 밝혔다. 채권의 만기일은 오는 2029년 5월21일이다. 발행사의 콜옵션(조기상환 발동 조건)이 부여돼 있어 실제 만기일은 약 1년 앞당겨질 수도 있다.
이 채권은 주택보증공사가 기초자산인 민간차입 대출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담당하고 LH공사가 10년 공공임대주택 임대 이후 분양 전환 시 미매각된 아파트에 대한 매입을 확약한다. 대출원리금을 최종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급보증하므로 이 채권의 신용등급은 AAA인 주택보증공사의 신용등급과 연동된다.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부동산금융팀장은 이 채권에 대해 "저금리 시대에 시중은행 상품에 비해 금리 경쟁력이 있을 뿐 아니라 매월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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