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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분기 연속 영업익 '1兆이상' 올 3분기 1兆730억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포스코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이 1조730억원으로 집계돼 5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16일 포스코는 매출액 5조2,570억원, 영업이익 1조730억원, 순이익 8,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5조5,502억원, 영업이익 1조1,272억원, 순이익 9,243억원에 다소 못 미치는 수치다. 또 지난 2ㆍ4분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9.6%, 14%, 21.7%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매출액과 순이익은 0.8%, 1.2% 줄었으며 영업이익만 0.8% 늘었다. 포스코는 이날 IR에서 매출액 감소에 대해 "3ㆍ4분기에 스테인리스를 감산하고 광양3고로 개수 등 주요 설비 합리화에 대비해 슬래브ㆍ열연 등 중간소재를 미리 비축함에 따라 최종 제품 판매량이 738만7,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2.1%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는 "4ㆍ4분기 실적회복을 통해 연 매출액 21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5,000억원을 달성하는 게 올해 경영목표"라고 덧붙였다. 김경중 삼성증권 기초산업파트장은 "올 4ㆍ4분기에는 영업이익 1조2,000억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0/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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