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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변방연극제 28일 개막
입력2001-11-19 00:00:00
수정
2001.11.19 00:00:00
기존 연극의 '대안'을 찾기 위해 기획된 '변방연극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제4회 일정에 돌입한다.젊은 연출가들의 단체인 '서울 공연예술가들의 모임'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실험정신이 살아있는 새로운 연극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공연되는 작품들은 모두 창작극이며 초연이거나 기존 작품을 해체, 개작한 것들이 주류다.
어느덧 4회에 접어든 올해는 '충돌을 위한 여행'이라는 부제 아래 6개 작품을 공연한다.
부산 연극제작소 '동녁'과 춘천 Art3-Theater, 장애 여성문화공동체 '끼판' 등 지방 및 장애인 연극팀이 참여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공연 예정작은 '멍' '사랑, 첫 이미지-夢'(이상 28일~2일)'서곡'(5일~6일) '둘몸짓'(7일~9일) 'Holy Night' '그들은 연극배우들이야'(이상 12~16일) 등.
28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아룽구지 소극장에서 공연이 있고,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는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02)762-0010
'그들은 연극배우들이야'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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