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은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5.14%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옥션이 크게 오른 이유는 경매시장의 회복세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은 지난 2008년 상장 이후 경기침체와 미술품 경매시장 환경의 악화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옥션은 지난해 185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오 연구원은 또 “세계 경제가 올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비재 성격의 미술품 경매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사업 ‘프린트 베이커리’의 매출도 올해 본격적으로 발생해 서울옥션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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