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현재 동서는 전 거래일 대비 3.16% 하락한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 대장균군이 검출된 동서의 25개 시리얼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일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방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식품의약안전처는 동서식품이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과 섞어 유통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오레오 오즈’ 등 4종류이며 현재 출고 및 판매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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