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영증권 등 최고 100억 떠안아

신규 상장주식들이 무더기로 시장조성에 들어가고 공모주청약도 대량 미달사태를 빚으면서 주간 증권사들의 자금부담이 우려되고 있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장조성에 들어간 동양상호신용금고, 한일리스금융, 한미리스의 주간사였던 동서증권과 동원증권, 22일부터 시장조성을 시작한 동아상호신용금고의 신영증권 등은 최고 1백억원에서 20억원까지 시장조성 자금을 추가부담하게 됐다. 이들 증권사의 상품운용담당자들은 『매수주문을 내놓고 있으나 현재까지 거래가 이뤄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상장된 엘지반도체도 발행가인 2만원대에 근접, 주간사인 현대증권이 25일부터 시장조성에 들어간다. 현대증권의 박철재 자산운용담당 이사는 『시장조성을 실시해 2만원대에 엘지반도체를 매수하더라도 내년부터 반도체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오히려 투자수익을 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전자의 인수업무를 맡았던 LG증권도 대량 실권으로 1천억원의 자금부담을 안게됐다. 지난 20, 21일 공모주청약에서 경쟁률이 낮았던 현대전자는 추가 납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3백30만주의 실권이 발생하게 된다. LG증권은 기관투자가들에게 공매할 2백만주를 합해 5백30만주의 현대전자 주식을 떠안게 됐다.<정명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