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다음주는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 첫 번째 주간으로 국내외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될 예정”이라며 “최근 전세계 주식시장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큰 폭 하락을 경험한 상황이어서 다음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7월 1일 6월 ISM제조업 지수, 3일 6월 ISM 서비스업지수, 5일 6월 비농업고용지수 발표가 주목된다.
NH농협증권은 “다음주 주식시장은 주 초반에는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와 주식시장 급반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조정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 중반으로 갈수록 ECB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와 6월 미국 고용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재차 상승전환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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