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초대회장인 고 김활란 박사의 뜻을 기리고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한 여성지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현 회장이 여성기업인으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제 46회 전국여성대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