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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주인 평균 1.8번 바뀌었다
입력2003-07-14 00:00:00
수정
2003.07.14 00:00:00
김상용 기자
지난 상반기에 주식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14일 발표한 `2002ㆍ2003년 상반기 상장주식 회전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주식 회전율은 265.49%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88.35%로 크게 줄었다.
회전율 500% 이상 종목도 지난해 78개 종목에서 올해는 28개 종목에 불과해 50개 종목이나 줄었다. 200∼500% 미만도 153개 종목에서 61개 종목으로 92개 줄었고, 100∼200%미만은 126개 종목에서 91개 종목으로 35개 종목이 감소한 반면 50∼100%미만은 18개 종목, 50%미만은 159개 종목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종목별 회전율이 크게 떨어졌다.
건설업(192.26%→493.61%), 음식료품(350.32%→401.20%), 통신업(43.87%→52.84%) 등 3개 업종의 회전율이 높아졌으나 의료정밀(977.68%→352.36%) 등 나머지 업종은 낮아졌다.
올해 회전율 `상위 5개 종목`에는 광덕물산(4,742.68%), 큐엔텍코리아(3,749.43%), 영풍산업(2,653.26%), 삼성제약공업(1,625.20%), 우성식품(1,577.86%)이 랭크됐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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