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3·4분기 영업이익 4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78억8,000만원으로 2분기보다 16% 늘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 규모가 20.4%, 매출 규모는 2.9% 줄어드는 등 연초 이후 누계 실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3분기에는 약간 못 미쳤지만 최근 1년 중 가장 좋은 실적”이라고 평가하며 “줄기세포 치료제와 제대혈은행 부문 매출이 증가한데다 전사적으로 비용과 원가 절감에 나선 결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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