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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입력2001-03-05 00:00:00
수정
2001.03.05 00:00:00
주공에 컨설팅 용역 의뢰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산호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대한주택공사에 재건축사업 컨설팅 용역을 의뢰,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공은 조합운영및 시공관리등 사업 초기단계에서부터 완공단계까지 사업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조합추진위는 주공에 컨설팅을 맡긴데 이어 이달중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산호아파트는 지난 77년 건립된 12층짜리 6개동 554가구의 노후아파트단지로, 조합추진위원회와 주공은 여기에 25~50평형의 아파트 631가구를 건립할 방침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7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원효대교 서쪽 한강변에 인접한 단지로, 한강과 여의도를 바라볼 수 있어 일반분양될 경우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이 가깝고 도심까지 20여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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