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에서 1,982억이 순유입 돼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지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미국이 양적완화(국채를 사들여 시중에 돈을 푸는 것)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공포감에 국내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요동쳤다.
이에 당시 코스피도 3거래일 연속 뒷걸음질치며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7.18포인트(1.42%) 하락한 1,882.73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작년 11월 19일(1,878.10)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7억원이 이탈해 30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419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5조1,997억원, 순자산은 76조1,425억원이 됐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