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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지역 얼마나 분양되나] 전원주택지
입력2003-03-23 00:00:00
수정
2003.03.23 00:00:00
박현욱 기자
용인 양지면, 가평군, 이천시 마장면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수도권 저평가지역에만 현재 단독주택단지 770여 필지가 분양중이다.
전원주택단지는 대부분 필지 당 150~250평 규모로 평당 분양가는 50만~80만원 수준이다. 일부 지역은 올들어 투자자들이 몰려 주변 준농림지 가격이 이미 10%안팎으로 상승했다.
가평지역은 주변 남이섬, 청평호반, 서울리조트, 천마산스키장 등 위락시설이 인접해 전원주택 및 펜션 부지 수요가 늘고 있다. 내년 착공 예정인 경춘고속도로(46km) 및 경춘국도의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에서 춘천까지 1시간, 가평지역은 30분대 서울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될 경우 각종 레저, 스포츠동호회를 대상으로 펜션창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 상면 임초리에 그린빌타운은 전원주택지 24필지를 분양하고 있다. 평당분양가는 38만원 선으로 필지 당 134~323평 규모다.
이천 마장면은 지난 2001년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개설로 서울까지 운행거리가 12km정도 단축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3번 국도와의 4차선 연결도로도 신설돼 40~50분 안에 강남권 도달이 가능하게 된 것. 이곳에서 공급중인 전원주택단지 푸른솔전원마을은 지난 1년 동안 16필지가 분양되는 등 교통여건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포레스트힐 서이천은 110필지가 분양되고 있다. 필지 당 127~142평 규모이며 대지 분양가는 평당 70만원, 건축비용은 평당 400만원정도다.
인근 이천 호법면 안평리에 솟대마을은 전원주택 4필지를 분양하고 있다. 대지 185평규모에 건축면적 45평형을 건립할 경우 투자비용은 총 2억~2억1,500만원정도다.
이밖에 경춘고속도로 개통효과가 예상되는 남양주 화동읍, 수동면 등도 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역을 벗어나 강원 횡성지역도 중앙고속도로 횡성IC및 영동고속도 세말IC를 통해 접근이 용이한 곳이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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