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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 한국 중장기적 호재

27일 한국투자신탁은「미국 금리와 한국증시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99년 11월 이후 미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 연준리의 금리인상 및 2월 8일 대우채 환매에 따른 자금시장 불안이 진정되는 2월 중순을 전후해 한국증시가 회복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미국의 선제적 금리인상으로 한국 수출비중의 20.2%(99년 11월 기준)를 차지하는 대미 수출성장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 유럽 경기회복으로 국내 증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히려 미국의 점진적 금리인상은 신흥시장으로의 투자자금 유입을 촉진시켜 중장기적으로 한국증시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액은 98년과 99년 각각 47억8,000만달러, 51억9,000만달러에서 2,000년 70억~8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미 정책금리 인상이 현지의 주식투자자금을 채권시장으로 이동시키면서 미국증시의 조정이 예상되고, 이는 한국증시를 압박할 것으로 예견됐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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