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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디자인 창출이 고객가치 실현 출발점"

구본무(가운데) LG 회장이 24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새로 출시될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

-LG, 올해 계열사간 연계 통해 ‘시장 패러다임 바꾸는 혁신 디자인’ 주력 -올해 들어 현장 경영 강화, 이동거리만 2,000km 이상 구본무 LG회장이 “디자인이 고객가치 혁신의 출발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4일 양재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열린 ‘디자인 경영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객 중심의 생각과 실행으로 높은 완성도와 품격을 갖춘 디자인 개발에 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올해들어 사업장 방문 등 현장 경영을 한층 강화해 오고 있다. 디자인 경영 간담회 참석도 구 회장의 현장 경영 일환이다. 구 회장은 간담회에서 “매력적인 디자인이 담긴 제품은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즐거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고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회의에서 LG의 올해 디자인 전략을 보고받고, 전시관에서 휴대전화와 TV, 생활가전 등 3대 분야의 구체적인 디자인 전략을 검토했다. 특히 구 회장은 곧 출시될 예정인 스마트폰과 3D TV 등 전략제품의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LG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디자인’ 창출에 주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계열사인 LG하우시스가 갖고있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표면자재와 LG생활건강 화장품의 향기와 색감이 접목된 휴대전화 및 가전제품 디자인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LG하우시스는 주거 공간별로 LG전자의 가전제품과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이 접목된 인테리어 공간 디자인에 역량을 집중하고, LG생활건강은 LED 조명기술을 적용한 콤팩트 출시 등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유식 LG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디자인 부문 최고책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구 회장이 올 1월부터 상반기까지 사업현장을 방문한 횟수는 총 13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이동 거리로만 계산해도 2,000km 이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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