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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중소기업 경영대상] 해동건설

메이저 건설사 50곳 시설물 유지 관리 공사계약

대구광역시에 있는 해동건설 본사 모습. /사진제공=해동건설


대구·경북지역 시설물유지관리업계 1위에 올라선 (주)해동건설(대표 문윤도·사진)이 전국을 무대로 사업반경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절반을 서울로 보내 올 매출의 60%를 수도권에서 올리고 있다.

해동건설의 주력분야인 시설물관리업은 신규 건축 등 일반적인 건설 영역에서 벗어나 이미 지어진 아파트나 상가 등 시설물의 기능을 정비·점검하고 도로·항만·철도·교량 등의 토목시설물에 대해 개·보수 공사를 전문 수행하는 분야다. 주민의 주거와 기반시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최근 건설업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동건설은 대우, 삼성, 대림, 롯데건설 등 메이저 1군 건설사와 화성산업·한라주택(영남권), 대주·삼능건설(호남권), 대한주택보증 등 50여개 건설사와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공사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하루 평균 50여개 이상 현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 관계없이 당일공사 접수 이후 다음날 시공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중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총 공사금액의 45%를 차지하는 건축자재에 대한 대리점 사업부를 직접 운영하면서 동일한 가격으로 전국권에 납품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를 통해 제때에 고품질 자재를 제공받아 양질의 시공과 공기를 맞출 수 있다. 하도급 거래도 개선해 50명의 기능공에 대해 기본급을 지급,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하고 있다. 또 현장과 본사직원의 실무시공에 따른 평가제도를 실시해 조직을 재편성하는 등 기술력 축적과 공사품질을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 시설물유지관리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약 3조5,000억원 수준으로 4,000여개 관련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건축물이 점차 노후해지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공사 수요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문 대표는 "숙련공과 시공자재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공사 퀄리티가 높고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실내건축이나 방수 등 두가지 이상의 복합 공사는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시설물전문업체에 의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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