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의세미나 “하반기 경기회복 4%대 성장 가능”
입력2003-06-23 00:00:00
수정
2003.06.23 00:00:00
문성진 기자
국내경기가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국면에 접어들어 4%대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높은 청년실업률 등으로 체감경기는 차갑게 느껴질 것으로 지적됐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하반기 경제흐름과 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침체국면의 국내경기가 하반기 이후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 부원장은 우선 내수의 경우
▲카드채 문제의 점진적 해소
▲재정지출 확대효과 가시화
▲부동산시장 과열 진정
▲북한 핵문제 위험성 완화
▲반도체 가격 상승 및 국제 유가 하락 안정세 등에 의한 교역 조건 개선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상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달러화 약세와 저금리
▲감세정책 등에 의한 미국 경기의 회복세
▲사스 영향 해소와 중국의 고성장 지속
▲국제유가 및 원화환율의 상대적 안정세 등으로 대외여건이 개선되어 수출도 2ㆍ4분기보다는 높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김 부원장은 하반기 경제 성장률은 상반기의 3%대보다 높은 4%대를 기록하여 연간으로 4%선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