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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출입은행 자금, 기은.한전.가스공사등 도입
입력1998-11-06 00:00:00
수정
1998.11.06 00:00:00
정부는 金大中대통령의 일본방문을 통해 성사된 일본수출입은행(JEXIM) 자금 30억달러를 오는 12월중 중소기업은행,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을 통해 도입하기로 했다.또 이들 3개 기관이 도입하는 자금 23억달러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급보증을 하기로 했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 수출입은행 자금을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활용하기 위해 중소기업 금융 전담은행인 중소기업은행이 13억달러를 들여오도록 하기로 햇다.
정부는 또 에너지산업 발전자금으로 한국전력과 가스공사가 모두 10억달러를 도입하도록 하고 중소기업은행 도입분과 함께 지급보증을 서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나머지 7억달러 가운데 3억달러는 포항제철이 필요로 하는 설비도입을 위한 것으로 의무적으로 일본제품 구입에 사용해야 하는 타이드론이며 한일합작기업에 제공되는 설비자금 4억달러는 아직 도입주체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13억달러에 대한 도입선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을 검토했으나 중소기업에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은행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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