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상선, 초대형 ‘컨선’ 5척 발주
입력2003-10-16 00:00:00
수정
2003.10.16 00:00:00
최인철 기자
현대상선이 영국의 조디악(Zodiac)사와 공동으로 3억5,000만달러를 투자,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한다.
양사는 오는 17일 영국 런던에서 6,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의 건조와 운영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현대상선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합작회사를 설립, 총 5척의 컨테이너선 중 4척은 공동투자 형태로 현대중공업에 발주해 건조한 후 현대상선이 장기용선 방식으로 임대해 운영하고 나머지 1척은 조디악이 별도로 발주해 현대상선이 장기용선 형태로 사용하게 된다.
공동 투자한 4척중 2척은 용선 기간(12년)이 끝나면 현대상선 소유로 전환되며 합작사의 이익잉여금은 양사가 50%씩 배당받기로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3년만에 실시하는 최대규모 투자”라면서 “2006년부터 아시아-유럽항로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대북송금 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선박확보를 위한 투자를 포함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할 방침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