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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원포인트 레슨] 홀(컵)공략
입력1999-02-17 00:00:00
수정
1999.02.17 00:00:00
■문제=퍼팅의 기본은 2퍼트다. 1퍼트에 홀아웃하게 되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은 3퍼트를 하지 않는 것이다.퍼팅을 잘하려면 먼저 「믿음」이 중요하다. 이는 「넣을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인데 정신집중이 함께 뒤따라야 한다. 「스윙템포」, 즉 거리에 따른 리듬감(스윙크기)도 생명이다. 여기에 한가지를 더 보탠다면 「그린 컨디션」을 빨리 파악하는 일이다. 이 세가지를 가리켜 퍼팅의 3요소라고도 한다.
이 가운데 롱퍼팅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홀(컵)을 중심으로 그린의 브레이크(BREAK·그린의 경사)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상의 홀(컵)을 정해 퍼팅 스트로크를 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교정방법=특히 퍼팅라인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훅 브레이크 선상에서의 퍼팅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슬라이스 브레이크보다는 더 가까이 홀에 붙일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는 가상의 지점을 먼저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상의 지점을 이용하면 브레이크가 얼마나 많이 홀(컵)로부터 휘어져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측면의 어느 부분에서부터 볼이 미끄러져 흘러 들어가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볼링장의 레인을 상상해 보자. 즉 볼링을 칠 때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서는 볼이 휘어지는 각도를 계산해 스폿을 조준하고 그 곳을 향해 볼을 굴린다. 골프의 퍼팅도<사진>과 마찬가지다. 볼이 휘어지는 지점에 홀(컵)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최창호 기자】<사진: 골프다이제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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