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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대북사업 활성화 기대"

현대아산은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현 정부의 햇볕정책 틀 안에서 금강산관광,개성공단 등 대북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표정이다.현대아산은 그동안 북한 핵파문 이후 남북, 북미 관계가 경색되자 금강산 육로관광 및 개성공단 착공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며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노 후보 당선으로 금강산 관광을 포함한 현 정부의 대북 경협 사업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향후 사업 일정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현대아산측은 전망하고있다.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20일 "누가 당선됐더라도 남북 경협은 민족 통일과 경제 발전을 위해 계속 추진되었겠지만 노 당선자가 현정부의 대북 사업을 더잘 이해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측은 이르면 오는 23일 금강산 육로 관광을 위한 사전 답사를 실시하는한편, 25일에는 개성공단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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