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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디지털이미징 합병 완료

삼성전자는 4월1일자로 삼성디지털이미징과 공식 합병을 완료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로 정식 편입돼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광학기기 관련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디지털카메라 사업부 편성을 통해 TVㆍ디지털카메라ㆍ캠코더ㆍ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영상관련 제품간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반도체 등 핵심부품과 시스템ㆍ소프트웨어 기술ㆍ디자인 능력을 적극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디지털카메라ㆍ캠코더 사업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글로벌 대형 유통채널을 활용하고 삼성전자의 다른 IT제품과의 통합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진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장(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디지털카메라 사업 일류화’라는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광학기기 사업을 조기에 일류화시켜 TV, 휴대폰에 버금가는 삼성전자의 대표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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