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이뤄지면서 원익머트리얼즈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65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0% 늘어난 3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신규 라인 투자가 올해도 지속되면서 원익머트리얼즈가 크게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AMOLED) 신규 라인이 올해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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