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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개프로 신설’ 봄개편

MBC TV가 28일 공익ㆍ개혁성 강화와 `인간 중심방송`에 역점을 두고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공익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시사토론 프로그램 `생방송 이슈&이슈`(일요일 오전 8시10분)와 `재난극복 프로젝트 안전지대`(일요일 오전 8시50분), `휴먼 다큐 희로애락`(목 오후7시20분)이 새로 편성됐다. `생방송 이슈&이슈`는 중립적 시각에서 다수출연자의 의견을 듣는 `100분 토론`과는 달리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안에 대한 쌍방을 초대, `맞수토론`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재난극복 프로젝트 안전지대`는 양로원 유아원 같은 곳을 찾아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대형참사 시 대피요령을 소개하는 자리. `인간시대`의 `확장`격인 `휴먼디큐 희로애락`은 광화문 촛불 시위, 이라크전의 인간 방패 등 시의적 사안과 맞닿은 인물ㆍ트렌드와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를 30분물 다큐멘터리 및 15분물 2개 코너에 담게 된다. MBC는 또한 `인간 중심`을 모토로 한 3개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토요일 오후에 방영될 `까치가 울면`(오후5시10분)은 객지의 가족과 고향 가족의 만남을 주선,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해 갈 오락 프로그램이다. 화요일 심야에 편성된 `따뜻한 세상`(밤 12시55분)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계획. 노년층 시청자들에게 볼거리와 정보를 전하는 `늘푸른 인생`(일요일 오전6시10분)도 신설된다. 이외에도 주부대상 소비 가이드 방송인 `행복가득 실속정보`(월 오전 11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즐거운 문화읽기`(목 오전 11시), 외화시리즈 `CSI 과학수사대` 3부 등이 신설된다. `국악초대석` `행복한 책읽기` `우리시대` 등 7개 프로그램은 폐지된다. 이와 함께 MBC는 향후 프로그램의 품질을 판단하는 평가지수(QI)를 개발, 측정 결과를 시청률 지표와 함께 편성에 적극 활용, 공익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QI` 지수는 프로그램의 `질`을 평가해 이를 점수화한 지표로 방송사가 자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정기적으로 공표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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