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업이 희망이다 SK]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소통형 기업문화' 강화<br>돈되는 사업 집중 투자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취임 직후 임직원들에게‘소통’ 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정 사장이 신년교례회에서 앞으로의 경영방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업이 희망이다 SK]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소통형 기업문화' 강화돈되는 사업 집중 투자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취임 직후 임직원들에게‘소통’ 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정 사장이 신년교례회에서 앞으로의 경영방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구성원간에 서로 신뢰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통을 시작할 때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일 취임과 동시에 가진 신년 하례회에서 ‘소통’이란 화두를 던졌다. 이는 정 사장이 SK텔레콤의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성장 모멘텀을 찾아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올해는 통신방송 융합, 모바일 컨버전스 등 환경 변화는 물론 새로운 성장 모멘텀 발굴에 나선 국내외 정보통신업계의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을 맡은 정 사장은 우선 ‘소통’이라는 키(Key)를 통해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미래 비전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SK텔레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을 통한 비전 공유가 중요하다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특히 정 사장은 베트남전 당시 하노이 포로수용소에 갇혀 8년을 지내면서도 끝내 무사귀환했던 제임스 스톡데일 장군의 사례를 예로 들며 소통을 강조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로 불리는 이 일화는 스톡데일 장군이 석방 희망을 절대 버리지 않으면서도 가까운 미래에 풀려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도 하지 않아 8년을 버틴 얘기다. 근거 없는 낙관론자와 희망을 잃어버린 비관론자들이 오랜 기간의 포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간 것과 대조적인 자세였다. 정 사장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희망과 목표를 갖되 단기적으로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예측 가능한 모든 비관적인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소통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각도로 추진하는 신규사업 가운데 가능성 있는 부분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과감히 도려낼 방침이다. 아울러 정 사장은 사원들에게 “돈 되는 사업 무조건 만들어라. (제품을) 파는 것은 내가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돈 되는 사업은 모두 만들어내자는 정 사장의 경영방침은 크던 작던 비즈니스가 될만한 영역을 과감히 개척하라는 뜻이다. 특히 정 사장은 인터넷사업에서 신사업 발굴을 강하게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사장은 임원(리더)에게는 솔선수범을, 구성원에게는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리더가 솔선수범하고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구성원이 자발적이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구성원들은 능동적이고 의욕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관련기사 ◀◀◀ ▶ [기업이 희망이다 SK] 변하자, 빠르게 대응하자, 유연하게 실행에 옮기자, 강력하게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최태원 회장 올 경영화두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시나리오 플래닝 체제 갖춰라"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에너지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케미칼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커뮤니케이션즈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C&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브로드밴드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텔레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네트웍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마케팅앤컴퍼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