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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이 바이러스' 등장
입력2001-06-13 00:00:00
수정
2001.06.13 00:00:00
사형장면 보여준다 유혹오클라호마 시티 연방청사의 폭탄 테러범 티모시 맥베이가 사형당한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맥베이 컴퓨터 바이러스가 등장했다고 12일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인터넷에서 맥베이의 사형 장면이 녹화된 장면을 보여 준다며 네티즌들을 유혹, 맥베이의 사형 비디오 대신 해커가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게 만드는 것.
컴퓨터 보안업체 맥에이피닷컴(MvAfee.com)의 바이러스 백신 전문가인 에이프릴 구스트리는 "이것은 서브세븐(SubSeve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비디오 등 다른 것으로 위장되는 구형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백신 프로그램으로 서브세븐은 탐지가 가능하다"며 아직도 서브세븐과 그 변종 바이러스들이 가정에 있는 컴퓨터를 노리고 있다고 주의를 요했다.
맥베이의 사형은 일반인들의 비디오 촬영이 금지된 가운데 오클라호마 시티내의 연방 시설에만 방송됐으며, FBI는 전파가 도청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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