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과 마찬가지로 핵심 테마주로 꼽혀 전날 하한가로 마감했던 나머지 8개 종목도 상황이 비슷하다. 케이씨피드와 다믈멀티미디어는 각각 3.00%와 3.34% 올랐고, 우성사료(1.35%), 솔고바이오(1.71%) 등도 주가가 반등했다.
엔피케이(-0.59%)과 미래산업(-6.87%), 써니전자(-8.22%), 오픈베이스(-8.03%)는 반등에는 실패했지만 하한가를 탈출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전날 급격한 가격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해석과 작전세력이 ‘물량털기’를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한편 안 전 후보의 사퇴로 양자구도를 형성하게 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테마주들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테마주의 대표격인 EG는 14.03%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바른손은 11.40% 올랐고,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도 각각 9.63%와 11.39%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