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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車보험' 시장점유율 급속 확대
입력2005-04-07 07:15:36
수정
2005.04.07 07:15:36
2004 회계연도 연간 7.2%…교보자보-다음다이렉트자보 順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온라인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로 2003 회계연도의 4.7%보다 크게 늘었다.
월별 온라인 상품 비율도 올들어 석달째 8%대를 유지했다.
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2004 회계연도 누적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8조4천9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중 온라인 상품이 6천122억원으로 7.2%를 차지했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7천492억원 가운데 온라인 상품이 615억원으로시장 점유율 8.2%를 기록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월별 시장점유율은 2004 회계연도 첫달인 지난해 4월 5.1%에서 6월 6.1%, 8월 7.4%로 올라선 뒤 5개월만인 지난 1월 8.8%로 급상승해 2월 8.2% 등 3개월 연속 8%대를 유지했다.
3월 온라인보험사별 시장점유율은 교보자보가 49.1%로 1위를 유지했고 다음다이렉트자보 12.7%, 제일화재 11.8%, 교원나라자보 11.7%, 대한화재 8.6%, 신동아 4.2%의 순이었다.
인터넷과 전화로만 판매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설계사나 대리점이 판매하는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평균 15% 가량 저렴해 시장점유율이 계속 높아지는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손보사들이 2005 회계연도에도 온라인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온라인 차보험의 시장점유율이 곧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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