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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우리銀 재무건전 등급 상향"

기업銀은 상향 검토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22일 우리은행의 재무건전성 등급을 기존 'D-'에서 'D'로 상향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으로는 '안정적(stable)'을 제시했다. 또 기업은행[024110]의 재무건전성 등급에 대해 상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재검토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우리은행 등급 조정이 지속적인 카드 부문 강화와 이익 창출력회복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몇년 사이 우리은행이 수익성 측면에서 호전되고 있으며 부실 여신도관리 가능한 수준까지 줄었다고 이 기관은 덧붙였다. 무디스는 이와함께 기업은행에 대해 이익 극대화에만 집중할 수 없는 기능적 한계에도 불구, 자산 건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업은행이 지난 2년여동안 건전성에 악영향을 줬던 신용카드 관련 문제들을 해결했다는 점이 상향 가능성 검토의 배경이 됐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재 기업은행의 재무건전성 등급으로 'E+'를 제시하고 있으며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대해 각각 'Baa1'와 'A3'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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