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대회는 삼성전자와 서울 YMCA가 함께 어린이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정 문화 형성을 위해 진행하는 동요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84개팀이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5개팀 3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매년 이 대회 수상곡들은 조선족 교과서에 실려 사라져가고 있는 중국 내 한국어를 지키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서울 YMCA는 한국에서도 지난 1984년부터 ‘초록동요제’를 개최해 동요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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