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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마이스터고 졸업생 190명 선발

급여·승진 차별없게 규정도 정비

마이스터고 졸업생 190명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입사한다. 이들은 고교 2학년 때인 2011년 9월에 선발돼 인턴 과정을 밟아왔다.

한수원은 18일 인턴으로 뽑힌 학생(202명) 가운데 190명이 최종 합격, 출근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42주 동안 신입사원 기본과정, 원자력 이론기초 등 고졸 입사자를 위한 교육을 받는다.

이후 사업소에 배치해 현장직무교육과 계통기초교육 등을 실시해 대졸자와 마찬가지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으로 양성된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철모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K9자주포로 대응 사격했던 임준영(24) 씨는 특별채용으로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함께 입사한다.



한수원은 지난해에도 마이스터고 2학년 재학생 151명을 인턴으로 선발해 운용하고 있으며 매년 신입사원 중 일부를 마이스터고에서 학생으로 뽑을 예정이다.

이들이 대졸 입사자와 비교해 급여, 처우, 보직, 승진 등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내부 규정도 정비했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고졸 신입사원이 입사 4년 후에는 대졸 입사자와 급여, 승진 등에서 동등하게 처우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2011년 이후 공공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인 490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위풍당당 신(新)고졸시대' 국민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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