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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는 최근 충청북도 영동군청과 저소득층 가정에 가구를 무상 지원하는 ‘희망나눔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에넥스 사내봉사단인 ‘누리애’를 통해 향후 1년간 영동군청에서 연계해주는 저소득층 가정에 가구를 제공하고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누리애는 지난 5월 에넥스 임직원 60여명이 모여 만든 사내봉사단으로, ‘인간중심의 아름답고 편리한 생활공간 창조로 인류 행복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직접 실천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환경 개선하기 위해 창단했다.
첫 대상자는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서 암 투병 중인 할아버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이달 말 누리애 단원들이 직접 찾아가 생활 환경을 깨끗이 바꿔줄 예정이다. 구석구석 집안 청소는 물론 새 주방가구도 무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구회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가구 기증 형태의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도움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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