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 추천주] 삼성테크윈(012450)

방산부문 수주 빠르게 늘듯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

삼성테크윈 주가는 현재 고점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다. 삼성전자와의 디지털카메라(DSC) 협업에 대한 조급한 기대가, 지난해 하반기 DSC부문의 실적부진에 따른 실망으로 바뀌면서 매물이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타부문은 견조한 실적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68억원은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DSC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모델 8개 등 새로운 제품이 2월과 3월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하기 위한 준비가 3월까지 마무리되면 신흥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개발한 DSP칩과 CMOS 이미지센서를 채용한 신모델이 개발 완료돼 1분기중 출시될 것이다.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중인 신모델들이 선보이면 특히 4분기이후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방산 부문은 2008년부터 수주잔고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진을 납품할 고등훈련기 T-50의 해외 수주가 4월까지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특수 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K-9 자주포의 수주도 국내외를 포함, 약 2조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공군이 F-16을 주력 전투기로 삼고 있는데 F-16 등 미국계 전투기조종사 양성훈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T-50이 수주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방산 부문 매출은 내년부터 고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