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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7일만에 하락 985마감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기업실적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가 7일 만에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6.23포인트(0.63%) 하락한 985.94포인트로 마감해 990선 방어에 실패했다. 지난주 말 미국 증시의 약세와 6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공세로 지수는 한때 981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었다. 개인은 74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13억원, 15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87% 올랐을 뿐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다. 6일 연속 상승했던 운수창고업종이 2.5%, 외국인이 436억원을 순매도한 철강ㆍ금속업종이 2%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7일 만에 약세로 반전하며 51만원대로 물러섰고 이날 1ㆍ4분기 실적발표를 한 LG필립스LCD도 약세를 보였다. LG전자ㆍ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국민은행ㆍ신한지주ㆍ우리금융 등 금융주들도 하락했다. 반면 부진한 실적과 해외투자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보였던 SK텔레콤이 10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난주 말보다 1.03포인트 내린 462.87포인트를 기록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ㆍ방송서비스ㆍ소프트웨어ㆍ컴퓨터서비스ㆍ통신장비ㆍ화학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ㆍ디지털콘텐츠ㆍ반도체ㆍIT부품ㆍ정보기기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ㆍ아시아나항공ㆍCJ홈쇼핑ㆍ동서ㆍGS홈쇼핑 등이 오른 반면 하나로텔레콤ㆍLG텔레콤ㆍ주성엔지니어링 등은 하락했다. 메가스터디가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10% 이상 상승했고 웅진씽크빅ㆍ에듀박스ㆍ시사닷컴ㆍ디지털대성 등 온라인 교육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도쿄 지진 발생으로 지진 관련주인 케이알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선물=6월물은 지난주 말보다 0.85포인트 내린 127.95포인트 마감했다. 외국인이 4,224계약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부추겼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07계약, 2,105계약을 순매수했지만 하락 방어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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