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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막사 44%가 20년 이상 지나"

2009년까지 침대형 내무반으로 리모델링

현대식으로 시설 개선이 시급한 육군부대 막사1천25개소 가운데 44% 가량이 20년 이상된 낡은 막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침대형 내무반으로 개선이 시급한 막사 1천25개소 중 1980년대에 건설된 것은 455개소에 이르며, 나머지 570개소는 1990년대에 지어졌다는 것이다. 80년대에 건설된 막사는 냉ㆍ온방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고 비가 새거나 습기로인한 곰팡이로 장병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03년부터 80년대에 지어진 막사를 리모델링 하고 있으며 오는2009년께 개선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내년에 85개소를 리모델링한다고 하지만 이는 전체의 25% 수준에 불과한실정이다. 국방부는 90년대에 지어진 막사는 그나마 형편이 조금 낫다고 보고 80년대에 건설된 막사에 대한 리모델링이 끝나는 2009년 이후에나 개선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GOP와 해ㆍ강안 소초 823개소 중 267개소는 지난 해 개선을 완료했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여개소를, 나머지는 2009년까지 끝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리모델링이 필요한 해ㆍ공군 내무반은 전체 1천122개동이지만 예산부족으로 내년에는 50개동에 대해서만 개선작업을 벌일 계획이며, 오는 2015년쯤에나모두 완료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방부는 리모델링을 BTL(민자유치) 방식으로 전환해 완료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며, 8월 중 내무반 BTL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전방 철책 가운데 40㎞ 가량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내년부터 2년간 이를 교체하기로 했다. GOP 사단에 2∼3개씩 설치돼 철책을 감시하던 지상감시장비(RASIT) 수명이 15년이상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내년부터 2008년까지 양산에착수해 전면 교체키로 했다. 대당 4억원인 이 장비는 20㎞거리의 사람과 30㎞ 떨어진 차량을 각각 식별할 수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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