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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청소년 곁으로"

'길거리마케팅'등 미래고객 잡기 나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테마거리에서 고객들이 서부개척시대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고급스런 이미지 때문에 백화점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청소년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길거리 마케팅'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유명 비보이(B-Boy: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아이들)그룹인 '겜블러'를 초청해 '비보이 스트릿 스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겜블러 소속 강사가 매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강의를 진행하고, 매월 마지막 주에는 월간 챔피언을 뽑아 시상은 물론, '겜블러'의 정식회원으로 가입시키는 특전까지 준다. 또한 15, 16, 17일 노원점, 대전점, 영등포점에서 각각 유명 비보이 그룹인 '라스트포원', '겜블러', '익스프레션'의 공연을 펼치고, 각 점별로 아마추어 8개 팀이 출전하는 댄스경연대회도 연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명품관 에비뉴엘 입구의 휴게공간 '샤롯데 스트릿'을 10~20대 고객들이 좋아하는 '테디베어'를 테마로 새로 꾸몄고, 이번 달에는 디지털카메라를 즐겨 사용하는 젊은 층을 위해 데님이 유행했던 서부개척시대를 테마로 마차 포토존을 조성했다. 지난달부터는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영수증만 제시하면 음료를 무료로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재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은 고급화 전략에 따라 일반고객이나 VIP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마케팅을 펼쳐왔기 때문에 청소년이나 20대 고객이 거리감을 느꼈던 게 사실"이라며 "미래 잠재 고객인 10~20대에게 백화점이 젊고 재미있는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비보이 공연이나 샤롯데 스트릿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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