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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분기 연속 흑자행진

해양플랜트 부실 우려 씻어


대우조선해양(042660)이 해양 플랜트 부실 우려를 씻고 3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1,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4조2,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다만 원화강세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감소한 103억원에 그쳤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상선은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LNG선과 컨테이너선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해에 비해 환율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대하이스코(010520)의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696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930억원, 당기순이익은 71.0% 감소한 35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항공우주(047810)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95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2.4% 증가한 5,173억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589.6% 증가한 338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녹십자(006280)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5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5% 늘어난 2,824억원, 당기순이익은 34.9% 늘어난 458억원이다.

디지털대성(068930)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1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34억원이다. 누계 기준으로 매출액은 6% 증가한 487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8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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