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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전자] 월간단위 흑자 전환

한솔전자(대표 전대진·全大珍)는 11월 결산결과 매출 280억원에 소폭이지만 수천만원의 흑자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사운드카드·모뎀사업 등 부실자산을 정리하고 올해만 세번에 걸친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 170%까지 낮췄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들어 독일 지멘스 등 대형업체들로부터 신규 OEM 수주가 늘고 국내 판매량도 매월 20~30%씩 증가하면서 판매대수가 월 15만대까지 오른것이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중국 3위의 컴퓨터업체인 장성계산기공사와 전략적제휴를 맺음으로써 중국시장 판매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오랜 구조조정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며 『내년에는 모니터사업을 대형화시켜 매출 4,000억원에 경상이익 80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02)3458-9916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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