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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3분기 사상최대 실적

매출액 6.8% 증가


LG생활건강(051900)이 화장품 사업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22일 3·4분기 영업이익이 1,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매출액도 1조2,3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46억9,700만원으로 10.6% 줄었다.

화장품 사업 부문의 고속성장이 LG생활건강의 실적성장을 견인했다.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4,8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6%, 영업이익은 639억원으로 24.4% 성장했다. 특히 ‘후’, ‘오휘’, ‘숨’, ‘빌리프’ 등 고가 브랜드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고성장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프리스티지 제품의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화장품 사업이 호조를 보여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지난 9월 ‘후’는 시내 주요 면세점에서 화장품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했고 방문판매 채널에서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 성장했다”고 전했다.

모두투어(080160)는 3분기 영업이익 81억4,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5억원으로 0.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13.6% 줄었다.



테크윙(089030)의 3분기 영업이익은 47억6,500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무려 163.99%나 증가했다. 매출액은 317억4,800만원으로 72.09%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6억4,400만원으로 37.24% 감소했다.

이녹스(088390)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5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4% 감소했다. 매출액은 470억1,600만원으로 40.3%, 당기순이익은 50억7,000만원으로 40.0%나 급감했다.

아바텍(149950)의 3·4분기 영업이익이 101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 늘어난 343억9,200만원, 당기순이익은 76.1% 증가한 83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우양에이치씨(101970)의 3·4분기 영업이익이60억4,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6.8% 늘었다. 매출액은 611억원으로 28.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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