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조절과 항균기능을 갖춘 타일이 나왔다. 이건산업은 은이온(Ag+)을 이용해 습도및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벽재 '이건 에코타일 AG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 모사익(Mosaic)이 생산하고 이건산업이 수입ㆍ판매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타일로 함유된 은이온이 습도조절은 물론 물리적, 화학적 분해반응을 통해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유해물질을 정화하게 된다. 은이온은 이 밖에도 암모니아 냄새나 황화수소 등 악취를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은이온이 함유돼있는 것은 불에 굽지 않는 자체 제조공법의 특징"이라며 "실험결과 타일설치 24시간 후 황색 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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