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KMH는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된 주가 및 4%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주가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방송 디지털화에 따른 HD채널 송출비중 증가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1%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MH는 업계 1위의 방송채널 송출사업자로, 채널사용사업자(PP)의 프로그램을 방송국 운영업자(SO)에게 전송하고 송신료를 받는 것이 주 수익모델이다.
이어 “KMH는 보유현금을 ‘고부가가치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투자, 사업다각화에 따른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K-POP과 연계된 사업일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동사는 올해부터 외부에서 인원을 충원해 콘텐츠 사업팀을 발족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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