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와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이하 ‘대평교협’)는 18일 오전 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KPC가 주관, 시행하는 ‘MAT(경영능력시험)’ 제도의 전국 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입 및 교육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은 230개 대평교협 회원 대학교 평생교육원을 MAT의 ATC(전문교육센터 및 공인시험센터)로 지정하고, MAT의 보급·확산에 KPC와 대평교협이 공동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도 KPC와 대평교협은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산업현장에 대한 컨설팅, 생산성 향상 기술 및 기법 개발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MAT(경영능력시험)은 주요 산업·직무별 핵심지식을 체계화해 각 종목별로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주요 산업의 우수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의거 개발되고 각 직무별 별도 자격시험으로 설계, 구성돼 있어 기업 실무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고 대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에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최근 한국MICE협회, 한국비서협회 등 업종별 대표협회를 중심으로 산업계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양대, 동국대, 원광대, 호남대 등 주요 대학의 교육과정 도입이 줄을 잇고 있다.
진홍(왼쪽) 생산성본부 회장과 안봉근 한국대학평생교육협의회 이사장이 18일 오전 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경영능력시험(MAT) 보급·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생산성본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